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다문화 신랑신부, 백년해로 하세요.”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다비다웨딩홀(연산2동)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결혼식을 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부부들에게 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릴 기회를 준 것이다.
선정된 부부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의 아내를 둔 다문화 가정으로, 최고 11년차 부부부터 결혼생활을 한지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부부까지 모두 4쌍이다.
다비다웨딩홀(대표 홍주표)에서 다문화 부부를 위한 무료 합동결혼식을 제안, 구청에서 대상자 선정과 행사를 맡아 추진했다.
다비다웨딩홀에서는 예식장소, 혼례복 등 결혼식에 필요한 시설과 물품을 제공하고,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희선)는 1박 2일간 경주 신혼여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려는 주민과 기업이 많을수록 행복한 사회가 된다”며, “다문화가족들이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