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두번째 메르스 환자의 퇴원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세번째 양성반응 환자가 발생했다.

24일 부산시는 부산에서 두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은 143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55살 남성 A 씨가 3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번째 환자는 현재 37.6도의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음압병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이 환자가 있던 좋은강안병원이 지난 12일부터 코흐트 격리된 상태였기 때문에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 환자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확진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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