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대(총장 김기섭)는 소속 교수와 시간강사 등 7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올해 시상하는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선정된 부산대 교수는 김명현(조선해양공학과) 박용명(토목공학과) 정융호(기계공학부) 정철웅(기계공학부) 홍창오(생명환경화학과) 박선엽(지리교육과) 교수와 김지석(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시간강사 등 7명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국내 과학기술자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은 내달 7월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부산대는 공학‧농수산‧종합 등 3개 부문에서 7명의 우수논문상 선정자를 배출하게 됐다.
4명이 선정된 공학부문에서는 대한용접접합학회지에 ‘구조 응력 기법을 적용한 필릿 용접부 두께 지수 산정에 관한 연구’를 게재한 김명현(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한국강구조학회 논문집에 ‘수평보강재로 보강된 세장복부판을 갖는 플레이트 거더의 휨강도 평가 방법의 제안’을 발표한 박용명(토목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계공학부는 소속 정융호, 정철웅 교수 2명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동시에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정융호 교수는 한국CAD/CAM학회논문집에 소개된 ‘FRP의 원통형 압력 용기 제작을 위한 필라멘트 밴드의 감김 시뮬레이션’에 관한 연구로, 정철웅 교수는 한국소음진동공학회논문집에 실린 ‘다층 TLD를 적용한 부유식 풍력 발전기 축소 모형의 운동에 대한 수치적 고찰‘ 제하의 논문으로 공학부문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농수산부문에서는 한국환경생태학회가 추천한 김지석(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시간강사가 ‘연못 조성년도와 크기에 따른 잠자리 군집 특성’으로 포함됐으며, 한국환경농학회의 추천을 받은 홍창오(생명환경화학과) 교수는 ‘농경지 토양에서 패화석에 의한 카드뮴의 용출성 및 부동화 기작 구명’에 관한 논문으로 수상하게 됐다.
종합부문에서는 박선엽(지리교육과) 교수가 대한지리학회지에 게재한 ‘MODIS 식생지수에 미치는 센서 geometry의 영향과 센서 간 자료 호환성 검토’ 논문이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