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두번째 메르스 환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최종 확진 판정을 내린 가운데, 지난 7일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와 부산 첫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던 A(60) 씨가 격리 치료를 받던 중 14일 오후 끝내 숨졌다.

14일 시 보건당국은 A 씨가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폐렴이 악화돼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메르스 양성반응을 보인 부산 두번째 환자 B(31) 씨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최종 확진 판정을 내렸다.

B 씨는 현재 동아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B 씨와 접촉해 병원과 자택 등에 격리돼 있는 사람은 모두 87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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