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전역(역장 이용제)은 부산진구청(구청장 하계열)과 철도이용 활성화 및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지난 4월에 체결하고, 협약의 일환으로 2일부터 ‘내일로’ 제휴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일로’는 코레일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 만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자유여행패스로 젊은 층의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하며 매년 그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내일로 티켓 한 장이면 KTX를 제외한 열차의 입석 및 자유석을 5일에서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 업체 등이 연계해 제공하는 관광지 입장료, 지역 맛집과 숙박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소속역에서 발매한 내일로 티켓 소지 고객은 2일부터 부산진구의 ‘내일로’ 협약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제휴 가맹점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호텔 5곳, 밀면, 곰장어, 돼지국밥, 어묵 등 부산 대표 먹거리 음식점 17곳, 삼정더파크(동물원) 등이다.

이용제 부전역장은 “이번 제휴혜택 확대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철도를 이용해 부산진구를 방문하고, 또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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