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부산 디밤비 스위트의 어린이 공간. (롯데호텔 부산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롯데호텔 부산은 지난 15일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이용하기 좋은 ‘디밤비 스위트’를 신규 오픈 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디밤비 스위트 오픈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보다 약 20㎡ 더 넓은 이 객실은 화장실을 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침실과 응접실이 양 편에 나뉘어 있다. 호텔은 이 중 원래 응접실 용도의 공간을 ‘엄마들의 워너비’ 유아 용품으로 가득 채웠다.

‘디밤비’라는 이름은 유아 용품 유통 업체인 ‘디밤비(dibambi)’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붙여 졌다. 실제로 호텔의 디밤비 스위트에 비치된 유아 용품은 디밤비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것들이다.

특히 베이비홈사(社)의 유모차 ‘이모션’을 이 객실 투숙 고객에 무료로 대여한다. 바 형태의 핸들과 인라인 바퀴를 장착해 핸들링이 부드럽고 무게 중심이 중앙에 있어 오르막과 내리막 모두에서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아기 침대 ‘드림’ 또한 비치돼 있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좌우로 움직여 아이의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매트리스는 밀도가 높으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3D 패브릭을 채택해 추위와 더위를 막고 아이가 스스로 몸을 뒤집는 경우에도 위험이 덜하다.

100여권의 어린이 도서와 ‘타요 볼 텐트’ 등 아이들의 놀거리도 풍부하다.

계단식 변기 시트, 욕조의 오리 인형 등 화장실에도 아이들을 위한 소품들이 준비됐다.

이 외, 에르고베이비 아기띠 ‘포르토피노’, 누들앤부 ‘에센셜 케어킷(바디워시, 샴푸, 로션)’, 스와들디자인의 ‘오가닉 후디드 타월’ 및 ‘코튼 블랭킷’ 또한 이 객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밤비 스위트는 객실 숙박에 기타 특전들을 더한 패키지 상품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9월 30일까지는 조식 뷔페 2인, 실내 수영장 3인, 웰컴 케이크, 인스탁스 쉐어 대여 및 전용 필름 1팩 제공 혜택이 추가된다. 또 아이의 월령에 맞게 4단계로 준비되는 이유식 또한 룸서비스로 1번 이용할 수 있다. 객실 안에 하기스의 ‘네이처 메이드 기저귀’가 월령과 성별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돼 있는데, 이 또한 패키지 구성에 포함된다.

상기 특전을 모두 포함한 ‘디밤비 패키지’의 가격은 주중 기준 36만원부터(봉사료 및 세금 불포함).

어딜 둘러 볼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워킹맘, 워킹대디’라면, 호텔이 모든 투숙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부산 투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부산 투어 서비스 ‘L.T.E ROAD’는 1개 객실당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차량으로 움직이고 투어 컨설턴트의 상세한 지역 설명이 곁들여 진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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