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경찰서 지구대 사무실을 찾아가 경찰관에게 시너를 끼얹은 혐의로 A(6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낮 12시 45분쯤 부산 서구 토성동 충무지구대에서 미리 준비해 온 시너통을 경찰관에게 집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지난 13일에도 동래구의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려 불구속 입건됐으며 갖고 있던 수첩에서 ‘경찰이 나를 감시한다’는 내용이 발견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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