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 3월 28일 온천천시민공원에서는 연제구 사람도서관 사람책 5명의 대출로 반응이 뜨거웠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의 ‘제1회 사람책페스티벌’에 참여한 특별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책과 주민들의 만남이 이뤄진 것.

연제구는 오는 16일 연제평생학습 특화거리 ‘학습 더하기 나누기’ 행사장인 거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연제구 사람도서관 제2회 사람책 페스티벌’을 다시한번 개최해 소중한 만남을 주선한다.

‘사람도서관’이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이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책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생생한 경험, 지식,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지식서비스를 의미한다.

주제는 ‘5월의 선물’ 로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와 함께하는 소책자 만들기’, ‘감사의 달 5월을 준비하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포장’으로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2명의 사람책이 1시간씩 릴레이로 만남을 펼친다.

사람책은 만남별로 10명 정도로 연제구사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사람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지도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사람책이 돼 학습형 일자리 연계와 학습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사람도서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