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지난 11일 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 면허시험장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이달부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외여행 증가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주민이 많아 주민 편의를 위해 여권 발급 때 원하는 주민에게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한다.

구는 11일 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면허시험장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여권 발급 신청 때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면 되고 여권 교부 때 함께 받을 수 있다.

면허증 신청 준비물은 운전면허증, 가로3·세로4센티 사진 1장, 수수료 8500원이다.

단, 여권 발급은 대개 4일이 소요되나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신청하면 7일이 걸린다.

이는 남부면허시험장에 면허증 신청서를 발송한 후 발급된 면허증을 등기우편으로 받는 관계로 시일이 더 소요된다.

현재 국제운전면허증은 전국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여권이나 국제면허증이 급하지 않은 주민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