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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낸 감동스토리를 성악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휠체어 성악가’로 알려진 황영택 씨가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 사하구청 4층 대강당에서 ‘희망터치 생명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살예방 강연을 진행한다.
25세 때 산업재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황 씨는 아내의 깊은 기도와 위로 덕분에 지난 날의 방황을 뒤로 하고 세브란스 재활병원 팀에서 휠체어 테니스를 시작했다.
국가 대표 휠체어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며 장애인 아시아대회에서 메달 수상과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지만 황씨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고 고민 끝에 37세의 나이에 성결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했다.
황씨는 2011년 43세의 나이로 휠체어 성악가로 데뷔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찾아다니며 노래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숱한 고초와 풍파를 겪은 황 씨는 지난 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중에게 희망과 열정을 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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