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승용차가 길가던 행인 2명을 덮쳐 1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12시 57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A(여, 41) 씨가 몰던 승용차가 행인 2명을 덮친 뒤 건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길가에 있던 B(57)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고 차에 타고 있던 3명과 행인 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A 씨 등 행인을 친 승용차는 연이어 빌라 건물을 들이받아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됐다.

경찰은 갑자기 승용차가 급발진했다는 운전자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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