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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베트남인들에게 우리나라 비자를 발급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A(64) 씨 등 일당 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베트남인 37명에게 우리나라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 또는 연장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1억5000여 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베트남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를 통해 모집광고를 해 피해자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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