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대는 입학 정원의 61.4%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설명회를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부산대(총장 김기섭)는 오는 3일 오후 4시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교사 230명을 대학 내 상남국제회관 2층 효원홀로 초청, 올해 부산대의 대학입학 전형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고 2일 밝혔다.
입학설명회에서는 참석 교사들에게 2016학년도 부산대 입학정보지와 입학전형 안내,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결과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산대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선 고교의 의견도 듣는다.
부산대는 이어 이달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두 달 동안 교사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포항·전남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설명회’를 총 10회에 걸쳐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2016학년도 의학계열 설명회도 1회 진행한다.
지역별 설명회에는 부산대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자들에게는 2016학년도 부산대 입학정보지, 2016학년도 부산대 대학입학전형 안내 책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받는다.
한편 부산대는 2016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1.4% (지난해 56%)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고,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시를 통한 모집인원을 증원했다.
논술전형에서는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만 출제되며, 의학계열은 별도 출제된다.
정시모집 선발 방식도 수능전형I의 경우 전년도 학생부 교과 20%, 수능 80% 합산 방식에서 수능 100%로 변경됐다.
김해영 부산대 입학본부장은 “2016학년도 부산대 입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모집이 확대된 것”이라며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그리고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과의 의견을 수렴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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