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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정부에서 지원받은 보조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부산 모 장애인협회장 A(59) 씨와 사무국장 B(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년동안 장애인협회와 8개 산하기관을 운영하면서 국고보조금 4억원 가운데 3000여만원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하거나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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