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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롯데호텔부산 중식당 도림은 오는 27일 금요일 19시부터, 중국 공영방송 CC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만한전석 요리대회'의 우승자 탕시펑(唐習鹏) 셰프를 초청해 미식회를 연다.
탕시펑 셰프는 만한전석 요리 대회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요리사 챔피언십 골드컵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다. 현재도 세계 요리 연맹 국제 심사 위원, 중국 요리 협회 전문위원, 국가 산업 기술 시험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전복, 해삼, 제비집 등 진귀한 재료를 사용해, 만한전석의 진수를 현대인의 건강식단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페어링 해 제공하는 와인을 모두 포함해 1인 30만원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한편, '만한전석(滿漢全席)'은 청 황제 강희제가 자신의 회갑을 맞아 만주족과 한족의 화합을 위해 베풀었던 잔칫상에서 유래한 연회 음식이다.
만주족과 한족 요리 중 엄선해 마련한 108가지의 진귀한 요리가 사흘에 걸쳐 제공되는 황제의 만찬으로 알려 져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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