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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4일 편의점에 무리지어 들어가 물품을 훔친 혐의로 러시아 선원 A(31)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월 15일 새벽 1시쯤 사하구 감천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일부는 종업원에게 계속 말을 걸어 주위를 돌리게 하고 일부는 그 틈을 이용해 물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5회에 걸쳐 양주 등 7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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