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문이 잠겨있지 않은 승용차의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절도 11범 A(2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1시 50분쯤 사상구의 한 공장 주차장에서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주차된 차량을 살펴보다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자영업자 B(53) 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 내부에 있던 시가 240만원 상당의 노트북 1대, 시가 20만원 상당의 외장하드 1대,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형사 외근 활동 중 전자상가에서 거동이 수상한 A 씨를 발견, 불심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A 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그가 지닌 노트북이 훔친 것임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