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삼광사 산하교육기관 부산금강불교대학(학장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이 2월 28일 오후 6시 30분 지관전에서 2014학년도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천태종 변춘광 총무원장스님,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 규정부장 용문스님, 광명사 주지 월장 스님과 최주덕 신도회장, 박영철 총동문회 회장 등 500여 명이 동참했다.

금불대 불교학과 87명, 교법사 과정 55명 총 142명의 졸업생들이 수료했으며, 교법사 과정에게는 춘광 총무원장스님이 교법사 증서를 수여했다.

신행상에는 권순균(교법사), 설부선(중급) 수료생이, 우수상에는 강일선(교법사) 외 7명이 수상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배움은 깨달음의 과정이고, 깨달음은 삶의 방향을 혁신해 가는 힘”이라며 “여러분이 금불대에서 배운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돼야 한다. 지혜는 곧 자비로 드러나는 것이니 여러분이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길 때, 세상이 보다 아름다워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졸업을 새로운 시작으로 금불대 총동문회에 동참해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사자가 되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불제자가 돼 생활 속에서 자비희사를 실천하는 천태종도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삼광사 산하교육기관 졸업 및 입학식 일정

▲ 금불대 입학식 : 3월 7일 오후 6시 30분 지관전
▲ 삼광한글학교 졸업입학식 : 3월 3일 오후 2시 지관전
▲ 삼광다도대학 졸업입학식 : 3월 6일 오후 2시 문화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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