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18일 오전 5시17분쯤 부산 광안대로 하판에서 대학생 A(24) 씨가 다리 난간 아래로 뛰어내리려다 뒤따르던 덤프트럭 운전자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시각 택시를 타고 광안대로를 지나가다 운전사에게 속력을 줄여달라고 한 뒤 갑자기 문을 열고 뛰쳐 나갔다.

택시 뒤를 따라가던 덤프트럭 운전자는 이를 목격하고 바로 내려 다리 난간을 넘어가는 최씨를 붙잡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평소 여자친구 문제로 힘들어 했다는 가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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