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이하 코메리)이 24일 오전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에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양대와 코메리는 이날 대학 본부 3층 회의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대학발전 지원기금 기부 약정식’을 열었다.
김기정 코메리 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한국해양대 부설 연구센터에서 출발해 지난 10여 년 간 발전을 거듭하는 데 한국해양대의 협조와 지원이 컸고, 한국해양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이에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을 모태로 대한민국 조선·해양기자재분야의 최고 전문인증기관으로 크게 성장한 코메리가 자랑스럽다”며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내년 11월 5일 개교 70돌을 맞아 별도의 기념 사업단을 꾸려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의 틀은 ▲개교 70주년 기념관 해양문화센터(역사관·미래관) 건립 ▲대학 70년사 편찬사업 ▲기금모금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국제학술행사 개최 ▲해외동문네트워크 사업 등으로 나눴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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