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단돈 20만원으로 신용카드를 대량 복제해 일본에서 물품을 구입하려던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나병훈 강력부장)는 24일 중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신용카드 원판과 인터넷으로 구입한 신용카드 복제기 등을 이용해 위조 신용카드를 제작하려 한 혐의로 공카드 제조책 중국동포 A(27) 씨, 공범섭외책 B(32) 씨, 국내 신용카드 제조책 C(32)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월 국내 신용카드와 같은 형태의 공카드 950장을 만들어 국내 위조 신용카드 제조책인 C 씨에게 전달하려다 미리 정보를 입수한 검찰에 체포됐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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