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한 기자) = 부산지역에 토대를 두고 있는 고려제강(002240)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고려제강은 23일 오후 수영구청장실에서 ‘희망 2015년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7000만 원을 수영구에 기탁했다.

김국중 고려제강 총무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겨울철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영구는 이 성금을 이듬해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교복 구입 비용과, 독거노인세대 등 취약계층 200세대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마련 비용 등으로 쓸 예정이다.

김성묵 수영구 희망복지지원 담당자는 “고려제강은 희망 2014년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수영구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제강은 부산 수영구 망미 2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특수선재 제조업체다.

nspkanghan@nspna.com, 강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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