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경찰청은 501오룡호가 필수 선원을 덜 채운 데다 핵심 선원 4명이 자격미달로 드러나면서 15일부터 원양어선이 승무기준에 맞게 선원을 태우는지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사조산업을 비롯해 원양어선을 운영하는 75개 선사 342척(참치잡이 182척 저인망 트롤 93척 오징어·꽁치잡이 46척 기타 21척)이 점검 대상이다.

경찰은 승선원 명부를 허위로 기재했거나 담당 공무원이 부정으로 이를 공인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한다.

비리가 적발되면 내·외항 화물선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