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부산 북구 보건소는 12월 신규 개설 의약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업무지원 컨설팅 및 투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추진중인 ‘업무지원 투어링’은 올해 4월부터 신규로 개설한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신규로 개설한 의약업소가 관련 법령을 잘 모르거나 업무처리 미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반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보건소 의무담당자 2명과 약무담당자 1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팀이 의약업소를 방문해 행정지도와 자문기관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의 행정지도가 위반사항 적발이 주된 목적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사전 예방차원의 업무지원이라는 점에서 해당 의료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북구 보건소는 올해 4월부터 8월 말까지 개설1년 이내의 신규 의약업소 29개소를 투어링 한 결과 10개소 19건의 위반사항을 행정지도 했으며 12월에 올해 마지막 업무지원 투어링을 남겨놓고 있다.
노영만 북구 보건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의약업소 업무지원 투어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업무지원으로 건전한 의약업소 풍토조성과 구민 건강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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