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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고발생 나흘이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사조산업 부산지사 사고대책본부에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했다.
가족들은 불충분한 정보전달과 늦장 피드백에 대해 항의했으며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선체인양을 요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해수부 산하의 중앙재난심판원 부산지원에 특별수사부를 구성해 사고원인규명에 노력을 다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실종자 가족들이 무리한 조업의 원인으로 주장하는 쿼터량 배정 문제도 안전문제와 관련해 제도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면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면담 직후에는 사조산업 사장 및 관계자들을 찾아가 회사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숨기고 감추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없도록 정보제공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4일 오전 6시 35분쯤 시신 3구가 추가로 인양됐고 오전 8시 30분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 선원 1명을 추가로 인양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16명 남은 실종자는 37명이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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