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2일 밤 8시 10분쯤 부산 남구 우암로 우암1파출소 앞 도로에서 A(32, 여) 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50m를 더 달렸으며, 또 다른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와 추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고로 차량 9대가 추돌했으며 B(55) 씨 등 1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86%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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