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 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A(4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9일 새벽 0시 20분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요금소에서 B(32)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트렁크에서 공구를 꺼내 피해자 차량을 부수고 B 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254%의 만취상태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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