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의 ‘2014년 여성·아동 폭력방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창선당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시는 2014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폭력예방 교육, 아동 안전지도 제작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부산시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여성·아동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성아동 대상별 맞춤형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유형별 (시각·청각·지적장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성아동 안심비상벨 사업 및 안심지킴이단 운영,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위험요인 정비 ▲성폭력예방 방송CF 제작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 및 릴레이 캠페인 ▲청소년 성매매 예방 뮤지컬 공연 ▲여성·아동 보호 지역연대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권역별 실무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여성아동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부산이 4년 연속 여성아동 폭력방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관련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 민관이 더욱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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