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의 자발적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을 12월 1일 오후 2시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출범식에는 주요 언론기관 대표, 박정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한다.

행사 진행은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한 부산은행 실내악단과 옥수어린이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본 행사는 ▲인사말 ▲축사 ▲나눔메시지 전달 ▲출범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이뤄진다.

송상현 광장 잔디광장에 운영 중인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성금 모금 현황인 나눔 온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2015나눔캠페인’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슬로건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부산시의 총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목표액보다 3% 늘어난 84억 2200만 원이다.

이웃돕기 캠페인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역 언론기관(KBS, MBC, KNN) 및 부산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ARS를 이용한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20일에 설치된 온도탑의 28일 오전 11시 현재 모금액은 9084만 원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