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회 청소년 영어 스피치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계자, 심사위원 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도구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관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영어 구사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지난 24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청소년 영어 스피치대회’를 열었다.

영도구국제교류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도구와 서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25명이 ‘튼튼안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세월호 사건 이후 높아진 안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비상대비, 재난예방, 생활안전 강화 등에 관련된 내용이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상식, 실천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영어로 발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영도구청장 상장, 서부교육장 상장, 영도구국제교류협의회장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영도구 관계자는 “교육도시 행복영도의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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