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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10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귀금속점에 들어가 주인의 주의를 분산 시킨 후 매장에 진열된 귀금속을 훔치는 수법으로 2회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A(20)씨 등 4명과 이들이 훔친 장물을 사들인 B(55)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지난 10월 5일 부산 서면의 한 귀금속점에 들어가 주인에게 금수저 감정을 의뢰해 주의를 분산 시킨 후 진열장에 전시된 시가 12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씨 등 3명은 A씨 일행이 훔친 귀금속이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헐값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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