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 동구는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이바구 자전거, 경로당 공동작업장, 168계단 모노레일 구간부스 운영, 수전동 정란각(일본식 가옥) 위탁, 전통시장 시니어 물류센터 운영 등 5개 사업에 노인일자리 202개를 창출해 오는 15일 부산역 광장에서 건강일자리 특화사업단 발대식을 연다.

발대식 이후에는 차이나타운, 산복도로 및 초량전통시장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이바구자전거’ 개통식과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전과 치매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14일에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일자리창출기획단을 발족한다.

기획단에는 구청관계자와 구의원, 부산항만공사 창조경영팀장, 동구경제인연합회회장,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장,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 산업인력센터장, 노인인력개발센터 부울경지역본부 차장, 동구노인복지관장,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여하며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업알선, 직업교육·훈련 연계활동을 한다.

동구는 일자리창출기획단의 출범으로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단순한 일자리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기반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일자리사업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 추진, 복지증진에도 더욱 힘쓸 예정”임을 밝혔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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