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10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시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현관 출입문 입구쪽에서 A(65) 씨가 추락해 숨진 것을 우체국 택배직원 B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인터폰을 누르던 중 꽝하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니 택배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고 A 씨가 현관 출입문 입구쪽에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유족들은 A 씨가 지병인 식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후 완치가 되지 않아 평소 괴로워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검안의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으나 자세한 사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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