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13일 여성 혼자 일하는 카페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영업방해 등)로 ‘동네조폭’ A(4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0분쯤 사하구 괴정동의 한 카페에 술에 취한채로 들어가 여종업원에게 얼음물을 달라는 것을 거절당하자 주방에 있던 길이 20cm의 칼을 가지고 나와 휘두르며 위협하는 등 8월 초순부터 10월 9일까지 괴정동 일대 장례식장 2개소와 식당 카페 주차장 등에서 행패를 부리며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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