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제13차 세계한상대회는 이날 오전 열린 기업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 3층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박종범 제13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국내 우수 중소, 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세계 한상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전시회다.
‘새 시대 , 경제도약의 동반자, 한상 네트워크(Glovel New Market, Hansang Network)’를 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3000여 명의 경제인과 440개 기관 및 업체가 총 50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중소기업특별관 ▲수출우수기업관 ▲부산 특별산업관 ▲한상특별관 외에도 뷰티/이미용, 패션/잡화, 웰빙 생활 및 건강, 식품/특산품, 전기/전자, 특허 및 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테마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중 특별히 마련된 ▲주요 한상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수출 에이전트 초청상담회 ▲대형유통업체 MD 초청상담회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 ▲소모성 자재(MRO) 구매상담회 등 세분화된 테마별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모국투자’와 ‘비지니스 업종별 네트워크’를 강조하여 한상과 모국의 동반 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기업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아이템의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25일에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가 마련돼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공전략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는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우수 중소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기능성 제품들을 직접 시연하는 등 체험해볼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전통놀이인 한궁 체험 이벤트가 매일 열려 일정점수 득점 참가자에게 경품쿠폰을 제공한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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