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화곡6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31일 개청식을 개최했다.
개청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경과보고,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신청사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주민 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3천625.42㎡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민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고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장 24면을 갖춰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1층에는 주민 밀착행정 서비스를 위한 민원실을 조성했고, 2층에는 휴식과 소통을 위한 작은도서관, 3층에는 대강당과 회의실, 4층에는 프로그램실, 주민사랑방 등 주민 소통 공간, 5층에는 체력단련실이 각각 들어섰다.
한편 1984년 지어진 기존 화곡6동 청사는 낡고 좁은 시설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으며, 화곡6동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건립사업의 공공시설 기부채납 방식으로 신청사가 건립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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