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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업장 내 중대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구에서 발주한 공사장 중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공사장이다.
점검은 공사 발주부서와 감사 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표를 활용해 서면 점검을 실시한 후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대형 공사장과 서면 점검 결과 미흡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발주부서와 감사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로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설정 ▲안전보건 전담 조직 설치 ▲안전보건 전문인력 배치 ▲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마련 및 조치 등이다.
한편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개선 조치하고, 위법·부당 사항이 발견되거나 시정 및 개선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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