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비용 부담 때문에 불편을 감내하고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 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구는 총 43가구가 집수리 지원을 받았고 하반기에는 서울시에서 총 320가구 중 자치구 신청 물량에 따라 구청별로 분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해당 주택 거주자)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고 신청이 많을 경우, 반지하와 구에서 추천하는 긴급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 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와 공공임대주택, 최근 2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편 집수리 희망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구가 8월 중 서울시로 신청명단을 제출하면 시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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