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5월 31일 오후 4시 구청에서 ‘청렴 리더 발대식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직원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부서별 청렴리더 60여 명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청렴의 의미가 공정한 업무수행, 적극 행정 등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지만 부정 부패로부터 깨끗한 공직사회가 청렴의 첫 출발점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부패의 시작은 사소한 일에서 출발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미끄러운 경사로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자신을 항상 되돌아보고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매사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33년간 경찰공무원 재직 중 느끼고 경험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공직자가 지켜야 할 원칙으로 정약용의 사외론(四畏論)을 설명하며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와 직원 간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강조 했다.
또 구는 구청장과 청렴 리더의 간담회에 이어 변호사이자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진 강사를 통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