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각종 재난과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인 ‘마곡 안전 체험관’의 조성을 완료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 안전 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대형 안전 체험관으로 그동안 체험형 안전교육이 절실했던 우리 지역에 단비 같은 시설이다”며 “체험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곡 안전 체험관은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이 협력해 건립한 안전 교육시설로 지난 2017년부터 강서구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준비해 왔고 3개 기관이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위한 체험관 건립을 위해 총 2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내발산동 발산 근린공원 안에 위치한 체험관은 연면적 3825㎡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한편 체험관은 ▲교통안전 ▲학생 안전 ▲재난 안전 ▲보건 안전 등 4개 체험존과 4D 영상관, 기획전시실, 오리엔테이션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구는 오는 17일 개관식 이후 5월, 6월 두 달간 민방위대원,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실시 후, 시범운영 결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개관식은 진교훈 구청장, 조희연 교육감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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