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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자녀 초등입학 가이드 영상’을 제작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영상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데 느끼는 어려움을 덜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이들의 한국 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년 기준 강서구 관내에는 1만 460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고 다문화 자녀의 수도 2192명에 달한다.
하지만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많다. 학사 일정, 학습 준비물 등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다문화가족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주제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준비 ▲학교관련 앱 설치방법 ▲학교생활, 학교일정 ▲학교 관련 용어 ▲담임선생님과 소통하기 ▲아동 관련 강서구 기관소개 등 6개며 다문화 가정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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