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반지하와 노후 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심 집수리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심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 가구와 반지하, 옥탑방 등 노후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주거 취약 가구 거주 주택 ▲반지하 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경과한 주택 ▲불법 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등이다.
구는 이들 주택의 단열, 방수, 창호 등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차수판, 역류방지 시설, 화재경보기 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주거 취약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 가족이 해당되며 공사비의 80% 범위내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 50% 이내에서 최대 600만 원을,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 5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 임차료 상생 협약 체결을 통해 4년간 임차료를 동결하고 세입자의 거주기간을 보장해야 한다.
한편 안심 집수리 희망 가구는 신청서, 견적서, 공사 전 사진 등 제출서류를 오는 4월 30일까지 강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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