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5년 동안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송화 벽화시장의 ‘도로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최근 높은 물가로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전통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했다”며 “깔끔하게 변신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발산동에 위치한 송화 벽화시장은 매일 많은 주민들이 찾는 강서구의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15년 동안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시장 내 도로로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울퉁불퉁한 도로 탓에 수레를 많이 이용하는 상인들은 물론 이용객들의 불편도 매우 컸다.
이에 구는 보행환경을 개선해 상인들과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구역은 북문에서 남문까지 이르는 중앙 통로 구간과 시장 중앙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한편 구는 기존 손상된 아스팔트를 제거 후 재포장하고 적치물 경계선 등 흐릿해진 바닥 안내선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