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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의 ‘춘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인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안순복 양천향교 전교(봉행위원장), 유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에서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했다.
이어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 위에 첫 술잔과 축문을 올리는 초헌례(初獻禮),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5성 위, 송조 4현, 동국 18현 등 옛 성인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폐백과 술을 올리며 축문을 읽는 제사 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 두 차례 열린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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