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저소득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수술비 지원, 협력병원 연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는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에 협력하며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수행 기관인 재단은 수술비 지원을 맡는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만 60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한쪽 무릎에 120만 원,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고 지난해에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어르신 52명에게 총 9000만 원의 수술비를 지원했고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자치구 평균인 15명의 3배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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