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지원하는 ‘엄마 아빠 택시’를 본격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365일, 24시간 영아와 외출 시 이동 목적 제한 없이 사용가능한 ‘엄마 아빠 택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어디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엄마 아빠 택시’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엄마 아빠 택시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태블릿PC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양육자가 영아 동반 외출 시 이동 목적, 장소, 시간제한 없이 이용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 총 3350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1만 3740회, 월평균 1962회(일평균 65회)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이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외·조부모와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인 양육자도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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