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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상시 접수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가동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현재 구에서도 조례 개정을 통해 소송수행경비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피해자 지원 예산도 11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지만 여전히 피해자를 구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선 구제 후회수 등 제대로 된 정부 지원정책이 나올 때까지 피해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피해자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의 소통창구 개설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전세 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와 12월 5일 개최한 실태조사 결과보고회에서 나온 피해자들의 요청사항 중 하나였다.
이에 구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즉각 소통창구 개설에 착수했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온라인 소통창구는 ▲구 누리집(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구글폼 설문지 등 3가지다.
한편 구는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정부 지원정책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피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부나 국회에 적극 전달 할 방침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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