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강서구의회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강서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화곡고등학교와 화원중학교 학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회 홍보영상 관람 및 의회 견학 등을 진행하고 이어서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다.
최동철 의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강서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이 반영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강서구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의회와 소통하고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강서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본회의에서는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의사 팀장 등 학생들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 개회 선포와 집회 보고, 5분 자유발언 등을 진행했고 이어 ▲서울특별시 학생 인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학교 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 금지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찬·반 토론을 거친 뒤 표결을 통해 처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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