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관내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기부가 강추위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강서구 해바라기정육식당(대표 나은철) 화곡점은 지난 10월부터 경로당 4곳에 불고기 100인분을 매달 지원하고 있다.
나은철 해바라기정육식당 화곡점 대표는 “코로나19로 중단할 수밖에 없던 지원을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노년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범식당 까치산점(대표 김범선)도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힘든 학생과 노인 등 약 20명에게 매월 1회 고기로 점심을 제공한다.
김범선 범식당 까치산점 대표는 “주말에 식당을 찾은 아버지가 아들이 고기를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자신은 남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지원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학생과 어르신들이 웃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추위를 녹일 따뜻한 겨울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누구나 강서구 복지정책과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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