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강서구 공항 고도 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공항고도 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고도 제한 완화 국제기준 조기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항공, 법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는 공항 고도 제한 완화 추진위의 내년 활동이 기대된다”며 “강서구의 오랜 숙원인 공항 고도 제한 완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부터 두 번째)이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한편 구는 국제기준 개정 초안에 대한 의견 제출 등 추진위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토대로 2025년 발효(2028년 전면시행) 예정인 고도 제한 완화 국제기준의 조기 시행을 위한 법령 준비 등을 촉구키로 했다.

또 공항고도 제한 완화 관련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리플릿 활용 방안도 논의했고 이날 진 구청장은 공항 고도 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기술위원(항공분야 전문가 등) 4명 등 총 1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특히 구는 그동안 추진위와 함께 지난 9월 주민 6만 60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공항 고도 제한 완화 조속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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